싱글레일로 변경된 시소닉 S12II, M12II 브론즈 파워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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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사존] 싱글레일로 변경된 시소닉 S12II, M12II 브론즈 파워 살펴보기
2019.07.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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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부품을 잘 모르는 초심자여도 시소닉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1981년부터 파워서플라이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대만 업체입니다. 파워에서 중요한 안정성과 성능 그리고 높은 인지도를 통해 국내외 PC 마니아들에게 세계 3대 파워 브랜드로 불리고 있습니다.




     시소닉 S12II-Bronze GB, M12II EVO Bronze-GM2 시리즈 
싱글레일 출력 방식으로 변화된 시소닉 S12II, M12II 브론즈 파워

시소닉은 제품 라인업을 긴 기간 동안 유지하기로도 유명한데요. 2010년에 출시된 S12II, M12II 시리즈가 그렇습니다. 거의 10년 동안 시소닉을 대표하는 메인스트림 급 파워로 전 세계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여준 제품입니다. S12II, M12II 시리즈 모두 80PLUS Bronze 인증에 일본산 콘덴서, FDB 쿨링팬 등 고품질 부품들을 사용했으나, 듀얼레일 출력 방식이다 보니 각 라인에서 최대 출력 가능한 전력량에 한계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자 2019년 2월에 기존 제품을 단종시키고, 싱글레일 출력으로 변경된 S12II-Bronze GB(논모듈러), M12II EVO Bronze-GM2(모듈러) 파워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싱글레일로 변경된 S12II, M12II 파워 주요 특징과 성능을 퀘이사 칼럼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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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클릭 시 원본 사이즈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소닉 S12II Bronze SS-520GB Single Rail 제품정보 바로가기<<




시소닉 S12II-Bronze GB, M12II EVO Bronze-GM2 주요 특징 
싱글레일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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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닉 S12II Bronze SS-GB 시리즈와 M12II EVO Bronze SS-GM2 파워가 기존 제품과 다른 점은 바로 기존 +12V 듀얼레일 출력에서 싱글레일 출력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듀얼채널의 경우 12v1은 CPU 메인전원, 12v2는 그래픽카드 출력을 각각 담당하는 구조로 설계되는데요. 각 라인을 나눠 출력하다 보니 싱글레일에 비해서는 각 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 제한적이라는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장 트렌드에 맞게 시소닉에서도 구형 제품을 싱글레일로 변경하여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S²FC 스마트 팬 컨트롤 + FDB 쿨링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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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소닉 공식 홈페이지 자료 

S²FC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부하량이 50% 미만인 상태에서는 사일런트 모드로 작동하며, 부하량이 높아지는 60% 구간 이후부터는 쿨링팬 속도가 빨라지도록 설정되었습니다. 또한, 유체베어링(Fluid Dynamic Bearing, FDB)으로 구성된 120mm 쿨링팬이 탑재되었습니다. 얇은 윤활유층이 베어링 역할을 대신하기에 내구성이 높고, 낮은 소음과 긴 수명을 보장합니다. 




파워 시장 트렌드에 맞게 플랫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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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워서플라이 시장 트렌드는 바로 플랫 케이블입니다. 알록달록한 케이블이 노출되는 것을 대신하여 블랙 색상으로 구성되었으며, 납작한 형태로 일반 슬리빙보다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주요 케이블은 모두 18AWG 선재를 사용했으며, FDD 케이블만 22AWG로 구성되었습니다. 플랫 케이블로 구성되었으나, 아쉽게도 메인 케이블(20+4Pin)은 블랙 직조 슬리빙 마감되었습니다. 

단종된 S12II, M12II 파워의 경우 메인보드 보조전원 케이블이 길이가 길어졌으면 좋겠다는 사용자들의 의견이 많았는데요. 싱글레일 변경과 더불어 케이블 길이도 약 5cm 늘였습니다. 

ⓐ AWG = 케이블 피복을 제외한 내심(실제 전선)의 굵기를 표시하는 단위로 AWG가 작을수록 굵은 내심을 가진 두꺼운 케이블입니다. 되도록 굵은(AWG 숫자가 낮은) 케이블을 쓰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PC용 파워서플라에서는 주로 18AWG 두께 케이블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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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2II 시리즈는 M = 모듈러 타입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케이블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도 플랫 케이블이 제공되며, FDD 케이블은 IDE 젠더 타입으로 필요할 때 추가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밀봉 포장 및 테스터기 기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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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엘리트에서 공식 유통하는 제품의 경우 패키지가 모두 비닐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재포장 이슈 같은 불안 요소를 원천 봉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밀봉되어 있어 구매한 파워서플라이가 정말 새것인지 확인하기도 쉽습니다. 또한, 기본 구성품으로 파워 간이 테스트를 위한 기기도 함께 제공됩니다. 



파워서플라이 효율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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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PLUS 인증이란 무엇인가?
파워서플라이(Power Supply Unit : PSU) 효율에 관한 인증 부분에서 가장 신뢰가 높은 인증 기준값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으로, ECOS(미국 에너지 효율 인증 기관)에서 200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부하에 따른 효율 부분에 대한 규격으로 10% 부하에서부터 20%, 50%, 100% 정격 부하 환경에서 80% 이상의 효율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에만 제공되는 인증마크입니다. (80PLUS 공식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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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서플라이 테스트 간 장비, 환경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변인 통제를 100% 완벽하게 하기란 실제로 불가능합니다. 다만, 퀘이사존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성과 객관성에 문제가 없도록 파워서플라이 모든 제품에 동일한 테스트 방식을 적용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퀘이사존 파워서플라이 테스트는 아이텍일렉트로닉스 IT8511+ & IT8512+ 초고속 로드 장비와 LeCroy LT354 장비를 통해 진행하였으며, 테스트 진행 전 30분간 파워서플라이 100% 로드 부하 환경을 유지합니다. 이후 10%부터 100% 구간까지 각각 구간을 20분씩 테스트하여 효율 결괏값을 각 도표에 반영하여 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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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를 진행한 시소닉 S12II Bronze SS-520GB Single Rail, 시소닉 S12II Bronze SS-620GB Single Rail, 시소닉 M12II EVO Bronze SS-620GM2 Single Rail Full Modular 파워 3종 모두 80PLUS Bronze 인증을 받았습니다. 즉, Typical(=50% 부하) 구간에서 85% 효율 성능을 보장한다는 뜻입니다. 
[20% Load = 82% / 50% Load = 85% / 100% Load = 82%] 

전 구간에서 80PLUS Bronze 인증 기준치를 넘어서는 효율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10% 부하에서도 82%를 넘는 실 효율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인증값보다 최대 4% 높은 효율까지 보여주었고요. 효율 성능에서는 모두 안정적인 결괏값을 보여주었습니다. 


리플 & 노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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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는 교류를 직류로 변환시키는 장치를 뜻합니다. 리플(Ripple)은 교류(AC)가 완전히 직류(DC)로 변환되지 못하고 AC Peak 시 흔적을 남기게 되어 맥박이 뛰는 것 같은 직류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리플이라 합니다. 파워 특성상 고주파 스위칭 과정에서도 리플과 전기적인 노이즈 출력이 함께 직류에 나타나게 됩니다. 리플과 노이즈는 구분하지 않고 함께 측정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리플&노이즈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리플&노이즈는 콘덴서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수치가 낮을수록 좋으며, 설계 가이드에서도 보통 출력 전압의 1~2%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각종 노이즈가 전압을 왜곡시켜 전위 차이를 이용한 신호에 오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리플&노이즈 양이 적을수록 좋습니다. 

시소닉 S12II Bronze SS-520GB Single 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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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닉 S12II Bronze SS-620GB Single 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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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닉 M12II EVO Bronze SS-620GM2 Single Rail Full Modu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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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서플라이 리플&노이즈 테스트 결과는 20%, 50%, 100% 3가지 환경에서의 측정값을 도표에 입력 후 표기하였습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12V는 최대 120mV / 5V는 최대 50mV / 3.3V는 최대 50mV 기준치 이내에 들어오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S12II Bronze SS-520GB, S12II Bronze SS-620GB, M12II EVO Bronze SS-620GM2 제품 테스트 결과, 전 제품 +12V, +5V, +3.3 전 라인에서 인텔 파워서플라이 가이드 허용치 이내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하량 증가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리플노이즈 값을 보여주었으며, 모듈러 구성 차이없이 안정적인 리플노이즈 값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하 내용부터는 칼럼 총평으로 이어집니다.

제품 사진은 세부 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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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주요 부품과 시장 트렌드가 높은 +12V 출력을 요구하는 추세로 바뀌다보니, 시소닉에서도 기존 듀얼레일 방식으로 구성되었던 시소닉 S12II-520 80PLUS, 시소닉 S12II-620 80PLUS, 시소닉 M12II-620 80PLUS 브론즈 3가지 제품을 싱글레일 출력으로 변경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출시 이후 약 10년 만에 리버전되었으며, 
기존 판매중인 제품은 단종하고 신제품으로 대체되었습니다.

80PLUS Bronze 인증에 프리볼트로 구성되어 110V, 220V 환경에서도 모두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3개 제품 모두 Bronze 인증 효율을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SILVER 인증에 준하는 높은 효율값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리플&노이즈 수치도 파워에서 중요한 부분인데요. Bronze 제품의 경우 부하량이 증가할 때 수치가 큰폭으로 증가하는 경우가 있으나, 시소닉 제품 3종 모두 파워 부하에 상관없이 20%, 50%, 100% 조건에서 안정적인 수치값을 보여주었습니다.80PLUS Bronze 인증에 프리볼트로 구성되어 110V, 220V 환경에서도 모두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3개 제품 모두 Bronze 인증 효율을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SILVER 인증에 준하는 높은 효율값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리플&노이즈 수치도 파워에서 중요한 부분인데요. Bronze 제품의 경우 부하량이 증가할 때 수치가 큰폭으로 증가하는 경우가 있으나, 시소닉 제품 3종 모두 파워 부하에 상관없이 20%, 50%, 100% 조건에서 안정적인 수치값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소닉은 동급 제품들보다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준치 이상 효율과 타사 제품들 대비 인상적으로 낮은 리플&노이즈 수치를 보여주며, 안정적인 출력으로 장시간 시스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즉, 파워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성에 포커스가 맞춰진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단종된 제품과 동일하게 70%~80% 이상 부하가 높아지면 팬 RPM이 빠르게 상승하여 소음이 높아지는 단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소닉에서는 각 제품에서 최고의 성능과 발열을 해소를 위해 팬 RPM이 높게 구성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으나, 소음에 민감한 한국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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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 이상 효율 성능은 기본, 트렌드에 맞게 싱글레일 구성으로 변경된 파워, 시소닉 S12II-Bronze GB, M12II EVO Bronze GM2 파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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